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전설 줄거리 감독 등장인물 후기
영화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황폐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퓨리오사는 어머니를 잃고 포로가 되어 강한 전사로 성장합니다. 그녀는 잔혹한 전쟁군주 데멘터스를 물리치고 시타델의 여성들을 구출합니다. 영화는 퓨리오사의 여정을 통해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연결됩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전 세계적인 재앙 이후 45년이 흐른 뒤, 황폐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퓨리오사는 '많은 어머니들의 녹색 땅'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고향에서 평화롭게 자랐습니다. 그곳은 문명이 붕괴된 후에도 여전히 푸르고 풍요로운 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퓨리오사가 10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녹색 땅을 탐험하다가 우연히 바이커 갱단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오토바이를 파괴하려다 붙잡혔고, 갱단은 퓨리오사를 무자비한 전쟁군주 데멘터스에게 팔아넘기려 했습니다.
퓨리오사의 어머니 메리 조 바사는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갱단에게 둘러싸여 결국 딸을 잃게 되었습니다. 갱단은 메리 조를 잔인하게 처형하고, 퓨리오사는 데멘터스에게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
데멘터스는 황무지를 휘저으며 약탈과 살육을 일삼는 포악한 전쟁군주였습니다. 어린 퓨리오사는 그의 지배 아래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퓨리오사는 전사로 성장했고, 데멘터스는 그녀를 자신의 부하로 삼아 여러 곳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황무지에는 시타델, 무기 공장, 기름 공장이라는 세 개의 요새가 있었고, 각각의 요새는 자원을 통제하는 지배자가 있었습니다.
데멘터스는 처음에 석유 정제소를 장악한 후, 임모탄 조가 지배하는 시타델로 접근해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데멘터스는 석유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식량과 퓨리오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퓨리오사는 임모탄 조의 시타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번식녀'로 지정되어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갇혔습니다. 임모탄 조의 아들 릭투스 에렉투스가 퓨리오사를 겁탈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탈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녀는 머리를 밀고 가발을 만들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노동자로 위장해 능력을 인정받으며 점차 승진하게 되었고, 프래토리언 잭이라는 차량 운전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잭과 퓨리오사는 무기와 연료를 운반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어느 날 데멘터스의 부하들이 습격하자 둘은 협력해 적을 물리치고 서로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잭은 퓨리오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잭은 퓨리오사와 함께 하는 것을 거절하고 그녀를 사막에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결국 잭은 마음을 돌려 퓨리오사를 데리러 와서 그녀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퓨리오사는 고향인 녹색 땅으로 돌아가기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잭의 도움으로 퓨리오사는 무기 공장과 석유 정제소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이미 데멘터스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데멘터스의 군대에 의해 포위되어 격렬한 싸움을 벌이다 결국 붙잡히고 맙니다.
데멘터스는 잭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퓨리오사의 팔을 절단합니다. 퓨리오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탈출에 성공해 시타델로 향하지만, 지쳐서 쓰러지고 맙니다.
시타델 외곽에서 퓨리오사를 발견한 사람들은 그녀를 데려가 치료해줍니다. 퓨리오사는 임모탄 조에게 데멘터스의 위협을 경고하고, 시타델과 데멘터스 군대 사이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투가 끝난 후, 퓨리오사는 살아남은 데멘터스를 찾아내어, 잃어버린 고향의 복숭아 씨앗을 그의 몸에 심습니다. 데멘터스는 그의 몸을 갉아먹는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어갑니다.
마침내 평화를 되찾은 퓨리오사는 나무에서 열린 복숭아를 시타델의 번식녀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녀는 이 여성들을 대형 트럭에 태워 시타델을 떠나게 합니다. 이 장면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시작 부분과 이어집니다.
감독 출연진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 액션의 완성도가 높아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페라토르 퓨리오사: 안야 테일러 조이 (아역: 알릴라 브라운)
자신을 보호하려다 어머니가 죽는 것을 목격하고 포로가 됩니다.
그 후에도 탈출은 어려웠지만, 생존 기술을 배우며 점점 강해집니다.
디멘투스: 크리스 헴스워스
바이크 군단의 수장
자신의 자식을 포함한 가족들을 잃었습니다.
이후 포로들의 사지를 절단하고 죽이는 잔인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죽는 것보다 못한 삶을 이어갑니다.
임모탄 조: 러치 험
시타델의 통치자
여러 부인에게서 얻은 아들들을 워보이로 키웁니다.
아들들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게 합니다.
잭: 톰 버크
가스 타운에서 시타델로 가스를 운반하거나 시타델에서 가스 타운으로 식량을 수송하는 일을 합니다.
상당한 베테랑으로, 실수한 적이 없는 능력자입니다.
부모님이 군인이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배신하지 않는 신뢰를 보여줍니다.
총평
그동안 다양한 영화에서 스핀오프 작품이 개봉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럴때마다 별로였던적이 많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도 패스할까 고민했었는데, 막상 관람하고나니 전작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야기에 비어있던 부분을 채워넣어서 만족스러웠고,
고독하고 처절한 전사로 변신한 퓨리오사의 모습과 크리스 햄스워스가 맞나 싶을정도로 역할에 충실했던 배우들의 모습까지 인상적이였던 영화였습니다.
전작은 화려한 액션이 미력이였다면, 이번 영화는 전쟁신은 육중하게, 퓨리오사와 디멘투스의 추격액션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영화는 임모탄에 대적하는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의 손에 모든것을 잃은 퓨리오사가 시타델 사령관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곳의 여성들을 왜 데리고 도망쳤는지와 팔을 잃게된 이유까지 분노의 도로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발단과 전개과정에 대한 이야기라 분노의 도로 팬이라면 꼭 관람하시면 좋을 영화의 후기를 마칩니다.